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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서사 조실스님 법문(무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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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24 16:16 조회19,4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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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입니까.-축서사조실스님 (무여스님법문)| 대덕스님 법문
관음행 | 조회 47 |추천 0 | 2005.10.28. 08:15
 
 
 
선의 요체는 무엇입니까.
축서사조실스님 (무여스님법문) 소백의 준령이 영주를 굽이치며 겹겹의 산을 만들고 있다. 산맥 한발치에 떨어진 봉화에 우뚝 솟은 문수산은 자연이 빚어내는 장엄한 협주곡을 바라보며 축서사를 보듬고 있다.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신라 30대 문무왕 13년(673)에 인근의 부석사보다 3년 앞서 창건했다는 축서사는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 상주도량이다. 이곳에 15년 전부터 주석하고 있는 무여(無如)스님(축서사 조실)은 기초선원 운영위원장의 소임을 맡고 있으면서 한국불교의 선맥(禪脈)을 널리 전하고 있다. 신문과 일체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스님을 만나 한국선불교의 핵심에 대한 고견(高見)을 들었다. 편집자 1)스님은 ‘어두운 마음을 밝게 하는 것이 선(禪)’이라고 하셨는데 선의 요체는 무엇입니까. 2)우리 육체는 병들어 늙는 생로병사의 길을 걷고 결국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로 돌아가지만 육체를 움직이는 것이 있어요. 운전할 때 운전수가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 운전수를 찾는 것이 선(禪)입니다. 선은 참나를 찾는 작업입니다. 그것은 아주 신령하고 밝습니다. 그것은 생한 것도 아니고 멸한 것도 아니고 모양 지을 수도 없습니다. 이것을 찾는 작업이 선입니다. 3)부처님 가르침으로 가는 데는 선(禪)과 교(敎)의 길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선과 교의 관계는 어떠합니까. 4)서산대사의 말씀에 “교는 부처님 가르침이요, 선은 부처님 마음”이라고 했어요. 그 마음을 찾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지독한 신심을 가지고 접근하지요. 교도 중시되야 합니다. 배울만큼 배워, 기초작업을 튼튼하게 해 놓고 선에 들어가면 쉽게 들어갈 수 있고 막연하게 접근하면 좀 어렵지요. 5)부처님의 선의 마음을 보여준 일화에는 삼처전심(三處傳心, 부처님이 꽃을 들자 마하가섭이 빙그레 웃음, 다자탑에서 마하가섭에게 자리를 내어줌, 사라쌍수에서 두 다리를 관 밖으로 보임)이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어떤 의미를 배워야 하는지요. 6)삼처전심을 배우기는 어려워요. 결국은 수행의 체험에서 바로 깨우쳐야 하지요. 불교의 수행은 알음알이로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느끼는 상황에서 법문을 들으면 “아! 이것이구나” “아! 대단한 말씀이구나” 하고 바로 부처님 가르침의 진수를 바로 깨쳐야 합니다. 7)선이라 할 때 인도에서의 수행했던 인도선과 중국으로 넘어와 체계를 갖춘 중국선은 상당히 다른 것으로 아는데 이 두가지 선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8)흔히 달마대사께서 인도에서 중국으로 넘어왔을 때는 ‘ 생각해서 닦는다’는 인도선을 고스란히 수행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안 맞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중국적인 선풍이 일어나는데 “ 사람의 마음을 바로 가리켜 성품을 보아 부처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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